게온후이의 잡동사기폐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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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도전일까 안주일까 여러가지 감상



오랜만의 렛츠리뷰입니다.
이번 렛츠리뷰 대상은 미지 1집 Challenge입니다.
국악을 전면에 내건 여성그룹인데요 과연 그 음악은 어떨지 기대를 가지고 들어봤습니다.

머리에 남는건 대부분의 곡에서 리듬을 이끌어가던 피아노와 드럼뿐이군요.
보컬곡 2곡은 보컬에 악기들이 묻혀버리고 보컬이 없는 곡은 드럼과 피아노에 국악기들이 밀리는게 많습니다.
12곡이라는 볼륨을 더 알찌게 채울수 있지도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지만
이미 나와버린 앨범이니 어떻게 하겠습니까 되돌릴수 없는 일이지요

보컬곡들은 꼭 국악기의 연주가 필요한가? 라는 생각을 하게 해주는 그런 곡들이었습니다.
보컬리스트의 음색도 강하고 평범한 가요로 나와도 충분할 만한 그런 노래였습니다.
몇몇 곡은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하지만 12곡 모두를 듣고 평점을 메긴다면 좋은 점수를 주긴 힘들것 같습니다.
몇몇곡은 트랙 제목과 음악 자체가 제 머리로는 도저히 어울린다고 생각할 수가 없었습니다.
포인트가 되는 악기가 있었는데 제가 느끼지 못할 것일지도 모릅니다만은 전체적으로 두루뭉술한 음반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국악기의 연주와 다른 악기들과의 조화를 느낄만한 비교대상이
양방언이 작업한 천년학 OST뿐이라서 더 그렇게 느낀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전체적인 컨셉을 본다면 미지 1집은 도전이 맞습니다.
하지만 결과물을 본다면 보컬곡은 명백한 안주, 연주곡 대부분은 갈피를 못잡았습니다.
도전의 이름을 걸었다면 좀더 사람들의 인식에 정면으로 부딫혀봤으면 어떨까요

제가 느끼기론 부클릿의 Thanks to에 적힌 공전절후의 음악에 아직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미지가 말로만 그치지 않고 진실된 공전절후의 국악 그룹이 되길 기원합니다.

덧 : 국악계의 소녀시대 라는 말 보다는 소녀시대보다 인지도가 앞서는 미지가 되는게 목표인게 더 좋지 않을까요?
덧의 덧 : 이런다고 제가 소녀시대를 싫어하는건 아닙니다. 좋아해요 -_-;;
렛츠리뷰

덧글

  • 2010/03/02 22:50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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