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온후이의 잡동사기폐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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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정수근 사건을 보고 든 생각 여러가지 감상

1. 팬이 내린 괴씸죄 판정으로 정수근은 결국 구단에서 마저 괴씸죄가 적용되버렸습니다.
경기전날 자정이 다되어가도록 술을 마신 행동 자체가 문제가 없다고는 못하지만
선례가 없던 다른 선수들 이었다면 요즘 잘 안되고 하니 심란해서 저러는가보다 하고 넘어갈 수도 있는 일이라고봅니다.

하지만 우리의 해담선생은 다르죠
두산시절 해외에서 사고친게 한번, 롯데에 FA영입되고 사고친게 두번입니다.
이미 세번이죠. 사고친거 삼진아웃제라면 작년의 그 사건으로 이미 아웃입니다.
그런데 결국 4번째 사건이 되버리면서 앞으로 못볼꺼 같군요(...)

2. 구장 밖에서의 일을 빼놓은 정수근이라는 선수는 극과 극의 평가를 내릴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덕아웃의 분위기 메이커로서는 좋지만 필드의 플레이에서는 아쉬운부분이 많으니까요.
대표적으로 수비시 백업플레이가 한박자 늦다던지 타구에 대한 최종 판단에서 미스가 많은걸 들수 있겠죠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플레이하려고 하는 모습을 많이 보인다는 점을 감안해서
구장 안의 정수근은 그럭저럭 괜찮은 선수라고 치겠습니다.

3. 일단 재송동의 호프건은 호프 종업원이 경기전날 가을 야구가 걸린 상황에서 늦은 시간까지 술마시는게 괴씸해서 신고 했다는 것으로 일단락되어가는 분위기입니다. 그런데 저 호프에서 나와서 다른곳에서 새벽까지 음주를 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_-;
경기전날 새벽까지 술을 마신다라... 요즘이 예전같이 소문의 네트워크가 느리지도 않은데 용감하다고 해주겠습니다.
롯데 구단의 조사과정에서 밝혀진게 저 2차였죠(...)
그저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결국 이 건은 해프닝으로 밝혀지기 전에 그룹 상층부에 알려졌고
복귀 결정에 크게 인심쓴 구단 상층부로선 화가나는게 당연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바보상구 단장께서는 그룹 상층부에게 쪼인트 까이셨고
海談 정수근 선생께서는 자유계약선수 신분으로 방출되신겁니다.

결론
- 정수근이 사고친 전적이 없었다면 해프닝으로 끝났을 것이다.
- 결국 올해 롯데 가을 야구가 실패한다면 그 까임의 제물은 감독과 정수근이다.
- 맥주 두 잔으로 희생양이 될꺼 같으니 그저 눈물이 날뿐.

덧글

  • 가필드 2009/09/02 10:38 # 답글

    FA로 방출된건가요....ㅡㅡ;;;
  • 단순한생각 2009/09/02 12:48 # 삭제 답글

    그러고보니 선동렬 선수 전성기때는 아침 6시까지 술마신다음 가뿐하게 무실점으로 게임을 끝내고 했...(....)
  • 동사서독 2009/09/02 13:45 #

    야간경기인줄 알고 들이 부었는데 알고보니 낮경기였더라.... 그리하여 땡볕에 입에서 술내를 퍽퍽 피우면서 완봉.
  • dhunter 2009/09/03 08:03 # 삭제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인 이야기죠 --);

    상대 선발과 같이 마셔놓고 둘 다 완봉, 1:0 으로 선동열이 이겼다던가...
  • 동사서독 2009/09/02 13:54 # 답글

    술냄새 피우면서 완봉한 적도 있지만, 경기 중에 짬뽕 먹다가 갑자기 투입되어 블론세이브 했던 적도 있지요.

    정수근 사건에 대해 차분하게 정리를 잘 하셨군요. 자, 이번에는 이용규 사건을..... (그건 그렇고 괘씸죄)
  • 레인 2009/09/02 20:31 # 답글

    해담이야... 결국 이렇게 됐구나 싶고.

    용큐건은 여기저기 알아본 결과 셋다 찌질 대작전이었던듯. 아무래도 그냥 이 선에서 더이상 안커지고 일단락 될것 같은 분위기. 단, 김 기자 앞으로 운신이 좀 힘들듯. 대놓고 망신주려고 그런 글 썼다고 대외에 공표까지 해버렸으니 진짜 글 잘쓰는 기자이긴 했지만 앞으로 신뢰도 개판되게 생겼다는.
  • NIZU 2009/09/02 23:13 # 답글

    정수근 입장에서는 다소 억울할 수도 있는 처사지만,
    구단에서는 여태까지 누적된 것에 대한 괘씸죄를 적용했나보네요.

    어쨌든 선수단에서는 분위기를 잘 추스렸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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