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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45의 승리. 한국의 선택은?
㈜USAF의 KC-X 사업 결과가 발표된거 같습니다.
RAAF와 같은 모델을 지르게 될꺼라는군요.
RAAF와는 다르게 KC-45라고 명명될꺼라 합니다.

에어버스 A330 MRTT(A330-200)가 결국 승리했습니다.
애시당초 KC-767(767-200)로 결정된 상황에서 보잉의 불법 로비로 인한 재사업이었으니
KC-767이 A330보다 압도적으로 우수한 성능을 보이지 못했다면 당연한 결과로 보입니다.

전술기 시장에서는 록마에 시달리고
민항시장은 에어버스하고 파이 갈라먹기 힘들어 죽겠는데
공중급유기마저 패배했군요 불쌍한 보잉(...)

미국이 KC-45의 손을 들어줌에 따라서
KC-767은 현재의 2개국 8대에서 더 늘어나지 않을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아무래도 미국이 발주량이 많으니 소량 생산의 KC-767보다는 A330 MRTT가 상대적으로 제작사로서도 여유가 커지니 말입니다.
거기에 A330 MRTT쪽이 도입국이 압도적으로 많은 현상황입니다.

한국도 공중급유기 도입을 고려중이고 미국과 거의 마찬가지의 선택지가 있는 상황입니다.
'돈이 없어'를 외치면서 A310 MRTT를 저지를지도 모르겠지만(왠지 저지를꺼 같은 ㈜로카프...)
급유키트를 때고 공군 1호기로 쓸 경우를 고려하면 역시 A330쪽이 끌리는건 어쩔수 없어 보입니다.

일단 보잉 767과 에어버스 A330의 한국 국적 항공사의 운용현황을 보면
대한항공이 여객노선에 에어버스 A330-200을 3기 A330-300을 16기 운용하고 있고
아시아나가 여객노선에 에어버스 A330-300을 6기 운용하고 있습니다.
양사 합계 A330은 25기 운용중입니다.
767은 아시아나만 여객노선에 767-300ER을 7기 운용중입니다.
국내의 여건을 봐도 세부 기종이 다르긴 하지만 A330쪽이 좀더 익숙하군요(...)

특히 대한항공의 A330-300은 대한항공 여객노선에서 단일 세부기종 공동2위에 해당되는 수량입니다.
(1위는 대한항공이 사랑하는 747-400이 23기 공동2위로는 737-800, 737-900, A330-300이 16기씩)
왜 자꾸 대한항공을 강조하는지는 아시는 분 다아실만한 이유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한국도 그냥 A330 MRTT를 지르는게 나을꺼 같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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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게온후이 | 2008/03/01 13:23 | Fly me to the enemy | 트랙백(1)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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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한국출장소장실 티스토리.. at 2008/03/02 16:40

제목 : 767 vs 330, 그리고 보잉 vs 에어버스의 진실
http://schirm85.egloos.com/4192933 에서 트랙백 너무 길어져 트랙백으로 대신합니다. 1. 현실 일단 767보다는 330의 능력이 훨씬 앞섭니다. 이건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사실이죠. 그리고 767은 쓰는 걸 본 적은 없지만 공군은 330을 동티모르 파병때 대한항공 전세기를 통해 간접적으로 운영해본 경험도 있습니다. 그 다음 문제, 대한항공과 공군, 그리고 PW의 유구한 관계는 330에 큰 점수가 됩니다. 수십년동안 대......more

Commented by 별자리점 at 2008/03/01 14:07
A300/310은 생산라인을 닫아버렸기 때문에 A310MRTT를 지를 거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지르고 싶어도 못 지르니까요-_-

그리고 그 "대한항공"이 767을 운영하지 않고, 아시아나항공마저 767 창정비 할 레벨이 안 되기 때문에, 우리나라도 (PW Powered) 330MRTT를 지를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330MRTT의 정비는 대한항공에서...???

그리고 330MRTT가 있으면 정부 전용기 문제도 한 큐에 해결되죠. 독일공군의 310MRTT는 이미 급유기인지 수송기인지 헷갈리는 정도의 물건.

아, 그리고 330MRTT를 공군1호기로는 안 쓸겁니다. 해외방문은 역시 민항기 전새내서 갈 듯.
Commented by Ladenijoa at 2008/03/01 16:01
에이... 주식회사는 KC767을 선택할 거로 추측하는데 말이죠.
주식회사가 보잉 숨통 살려준 게 대체 몇 번입니까아... 15 생산라인도 연장시켜주고... 어쩌면 지난 번 F15K 1대 더 줄게...가 대신 KC767 사주세염 굽신굽신...일지도.

그리고 요즘 민항기 부분은 보잉이 우세라... 에어버스에게 시장우위를 빼아겼다가 에어버스의 삽질 및 보잉의 자구책 등으로 시장우위를 탈환해서... 그렇다고 예전의 독점적 시대만큼은 아니지만...

에어버스나 보잉이나 다들 크고 알흠다운 초대형 여객기에 목숨걸다 병맛크리 탔는데... 보잉이야 선행 시도자니 그렇다 치고 그걸 뻔히 본 에어버스가 그걸 고스란히 따라해서 말아먹다니-_-;; 보잉의 B787, 에어버스의 A350 중형기 경쟁도 보잉이 좀 우위인 듯 싶고...
Commented by maxi at 2008/03/02 12:52
보잉이 KC-767 로비를 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성능적으로 A330 MRTT를 KC-767이 따라올수 없는 넘사벽 -_- 이라서 말이죠.
F-15와 F-22처럼 한 세대 차이나는 넘사벽까지는 아니지만 상당히 수준 차이가 납니다.

둘다 다목적 급유기를 지칭하기는 한데, KC-767이 "수송기의 임무도 맡을수 있고, 급유기의 임무도 맡을수 있는" 수준이라면
A330MRTT 는 한소티에 "해외 파병가는 항공기 공중급유+지원/정비병 인력+각종 예비 부품 물자+ 를 한 큐에 할수 있는 수준이라; 드는 시간과 돈이 차이가 좀 납니다.
특히 우리같이 거의 몸만 파병하거나 장래 해외 공군기지(두 군데에 전개 예정입니다.-_-;;; T-50 때문에..) 에 전개할 우리입장에서는 상대가 안되는 편입니다. 호주도 그래서 선택했고.

사실 본격적인 사업이 시작되지 않은 지금도 KC-767이 좀 홍보를 많이 하긴 하는 모양입니다. 문제는
미국이 살 줄 알고 먼저 산 일본/이탈리아는 "샹 새되었다" 를 남발하고 있는 상황에서 KC-767로 가면...글쎄요; 미군이 쓰는 것도 아니고.
Commented by 우꼬 at 2008/03/07 12:18
대한항공이랑 에어버스는 사이가 좋은편이라고 하니 연계해서 비용을 낮추는 방법같은게 있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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