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용하는 컬러는 국내에서는 일반적으로 그레이로 불리고 제품명으로는 그라파이트(흑연)입니다
다른컬러로 블루(틸, 청록)색이 있습니다.
유닛 본체 1세트
전용 케이블 1개
AET 07 이어팁 S, M, L 1쌍 계 3쌍
AET 02 폼팁 1세트
패브릭 하드 캐링케이스 1개
오늘의 세팅입니다.
비교용의 A4000과 소스로 사용할 Hiby R3 Pro, 앰핑시 차이를 보고 위한 모조
아쉽게도 C to Coax 케이블은 없어서 C to 5Pin로 연결해서 사용했습니다.
범프 오브 치킨 - Flare
요네즈 켄시 - Pale Blue
Aimer - 六等星の夜
Moona Hoshinova - High Tide
Straylight - Hide & Attack
사와노 히로유키 - Xi
RAISE A SUIREN - Sacred World
Bon jovi - Livin’ on a Prayer
이상의 오늘 테스트곡 목록입니다.
R3 직결시
첫 인상은 무난하게 좋다
어디 특정영억이 모난것 없이 두루두루 잘 들려온다 라는 인상입니다.
보컬은 너무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적절한 위치고 악기들의 위치도 이미지가 잘 그려집니다.
특징이라면 기타(일렉기타 포함)와 드럼 중 스네어, 탐탐의 소리가 매우 잘 들립니다
특히 탐탐이나 스네어 소리가 탄력있게 들려서 존재감이 부각됩니다.
저음이나 고음도 치우처짐 없이 나오기 때문에 뭘 들어도 보통이상은 해주지만
락이나 J-POP쪽에 조금더 장점이 있습니다.
모조 연결시
전체적으로 공간이 확장되나
공간 확장된 것에 비해서 보컬 위치는 거의 변하지 않음
스네어와 탐의 소리는 여전히 도드라지게 존재감을 보이고
베이스의 울림 자체가 직결시보다 강조됩니다
볼륨을 올려도 음이 깨지거나 하는것 없이 볼륨에 따라 더 좋게 들리긴 하지만
해당 볼륨을 이어폰이 버텨도 정작 착용자 본인이 못 버티기 때문에 어느정도만 확인하고
다시 일반적인 수준으로 내렸습니다.
R3 Pro직결 타 이어폰 비교
VS A4000 (C112 3.5mm + E팁 M사이즈)
볼륨은 RS ONE이 40 A4000이 45로 볼륨 조금 더 먹습니다.
RS ONE 대비 A4000의 공간감 자체가 기본적으로 넓은 대신 음선이 더 얇게 표현됩니다.
중역대 이상의 악기나 여성보컬은 A4000이 더 선명하게 들리지만 반대급부로 저역대가 퍼지는 느낌이 있다는게 차이가 있습니다,
VS Vega(금속쉘) (ALO Litz 3.5mm + AZLA 비비드 에디션 MS사이즈)
볼륨은 동일하게 40
전체적으로 W형태에서 V로 바꾸면서 V의 꼭지점 위치가 오른편으로 많이 치우쳐진 느낌이 듭니다
즉 저역대의 존재감이 가장 큰 차이입니다
그러면서 저역이 다른 영역대를 크게 마스킹하지는 않음
제 기준으론 RS ONE의 저역이 취향보다 약간 많은 편이지만
베가는 너무 과합니다.
결론
가볍게 올라운드로 쓸수 있는 1DD
그리고 펜타콘이어 단자 경험을 가질수 있는 가장 저렴한 아이템
어쿠스튠이 궁금했지만 13XX, 15XX, 16XX, 2000MX의 공대감성이 부담스러우셨던 분들을 위한
입문 어쿠스튠
아쉬운부분이라면 ARM011 케이블, 롱타입 단자 자체가 처음 사용되고 기존 일반 펜타콘이어 단자와의 호환성이 없어서 안그대로 귀한 커케질이 더 힘들다는것
그리고 아직 공식으로 ARM011케이블의 2.5mm, 4.4mm 밸런스드 단자 버전이 나온게 없다는점 입니다.
아무래도 좋은 이야기
국내에 풀린 물량은 왼쪽 유닛의 펜타콘 암단자의 사출색이 검정으로 확인되는데
일본에 초도 물량으로 풀린 제품들의 왼쪽 유닛은 파란색으로 2차 생산분부터 검은색으로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만약 일본쪽 직구 구매를 하시거나 e이어폰에서 중고 구매를 하셨는데 왼쪽 유닛의 단자가 파란색이면 불량이 아니라 초기 생산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건 케이블 찾아보다가 일본 유통사 홈페이지 공지로 확인한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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