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경주 박물관 기행 일상 괴담

한가하니까요.
갑자기 떠오른게 있어서 경주나 다녀오자 라고 마음먹고
경주를 다녀왔습니다.
간단하게 국립 경주 박물관만 관람하고 왔습니다.

발걸음도 가볍게 17-70과 50mm 단렌즈 하나 그리고 카메라 바디와 세로그립
가다가 심심하면 안되니까 아이패드와 잉뮤와 헤드폰도 챙깁니다.
배터리는 조루니까 하나 더 챙기고요(...)


부전역에서 순천에서 포항가는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경주역에서 내린다음
경주사는 사람에게 길을 물어서 도착했습니다.
이 건물 보는것도 10년 가까이 된일인거 같네요.
그런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날씨가 좋진 않습니다.
비가 온 후 맑게 개인 하늘을 바랬는데 말이죠.


경주 박물관에 왔으니까 성덕대왕신종을 찍었습니다.
안찍으면 뭔가 허전하니까요


외부전시품중 관음보살상입니다.
머리만 먼저 경주박물관으로 왔다가 차후에 몸이 출토
지역주인의 이야기로 경주박물관에 있던 머리와 합쳐졌고 대좌도 차후에 합쳤다고 합니다.
고고학 전공한 지인에게 들은 이야기대로라면 저 대좌도 개콘감입니다.

전시동 중 하나인 고고관에 들어갔습니다.
고고관부터 실내에서는 M50.4 단렌즈로 렌즈를 교체했습니다.

고고관 전시 유물중 하나인 수정 목걸이였던가 그럴껍니다.
주변에 다른것 보다 눈에 확들어 오더군요.

플래시 사용 불가에 모노포드 또는 삼각대 사용불가라는 조건인데
전시실내의 광량 자체도 부족한 편이라 밝은 단렌즈 + 고감도 능력이 좋은 바디 + 적절한 수준의 손떨림 보정이 필요합니다.
다만 제 카메라는 밝은 단렌즈 + 손떨림 보정은 있지만 고감도는 없어서 고생했습니다.(캔디의 비애)


금관총 금관입니다.
전시실내에 별도 구획으로 나줘둔 곳에 전시돼있습니다.
금관 주변 벽이 모두 검은색이라 금관에 대한 시선집중 효과가 대단히 좋습니다.
그외에 더 많은 사진과 사진을 다 찍지도 못한 더 많은 전시물이 있었지만 생략합니다.
이렇개 해서 고고관 관람을 마쳤습니다.
전공자 지인과 갔으면 저기만 하루는 걸렸겠죠

불교관련 미술 유물이 집중적으로 전시돼있는 미술전시관으로 옮겼습니다.

다들 어디선가 한번쯤 본적이 있는것 같은 기분이 드는 기와입니다.


사리구중 사리함입니다.
저 조그만것에 문양의 세기고 한걸 보면
장인들은 정말 대단합니다.

이외에도 많은 불상과 사리구와 기와등이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안압지관으로 옮겼습니다.

안압지 출토 문고리 장식입니다.
저정도 문고리라니 달려있었을 문은 어땠을지 궁금해집니다.

안압지관까지 돌고 나니 경주박물관에서만 4시간정도 걸렸더군요
잘하면 17시에 내려가는 버스를 탈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래서 움직였는데 고속터미널에 도착하니 17시 5분경
황남빵만 안샀어도 세이프였는데!!! 라고 속으로 외쳤습니다.

관람이 무료라는게 아주중요합니다.
왜냐면 경주박물관은 몇번이고 가도 몇번이고 새로울곳이니까요.

주말 서울 기행기 일상 괴담

별다른 계획없이 올라갔다 내려온다만 확정하고
아침 10시 KTX를 예매도 안하고 용감하게 나갔습니다.
바보는 약도 없어요(...)
부산역에 가니 아침10시 부산발 서울행 KTX는 일반석, 특실은 매진이고 입석만 남았다고 표시되더군요.
창구에 10시 서울이라니까 이야기가 다릅니다
영화칸과 입석 있는데 어떻게 하시겠어요 라더군요.
그래서 탔습니다 영화칸(...) 다행히 한번 볼까 하다가 아직 보지 않은 원더풀 라디오더군요.
원더풀 라디오는 울산역 지나서부터 틀어줘서 서울 약간 못 미쳐서 끝났습니다. 이거 감상은 따로

여튼 서울 올라가서 공충과 합류
다른사람들 연락이 잘 안됩니다. 그래서 어디 앉아서 2월에 있을 이벤트관련으로 이야기나 해야지 했는데
연락이 왔습니다. 용산에서 보자십니다. 그래서 이미 서울역에서 숙대입구까지 걸은거 용산까지 못가리 하면서 용산까지 걸었죠(...)
용산 건베(아이파크 말고 전자랜드요)가서 인사도 하고 물건 좀 사고 했습니다.
아셈하비도 들렸었죠.

그리곤 홍대로 이동.
네이버하비와 한양문고와 북새통을 갔습니다.
개인적으로 한양문고보단 북새통이 더 마음에 듭니다
시간이 저녁떄라 삼청동에 가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음식이 되게 잘 나오는 곳이더군요.

그리곤 1차 모임이 파하고 다른쪽 사람 만나러 응암으로 갔습니다.
응암에서 하루 얻어잘 곳으로 가서 벌어진 일들은...


E-pl2 + K마운트 어댑터 + 100-500 직진식 줌
이러고 놀고 있었습니다.
카메라와 게임 이야기만 하다가 두시 넘어서 잤네요.

알람은 8시였는데... 제 폰 알람도 울려서 껐는데 일어난건 10시(읭?!)
일단 사람꼴을 갖춘 다음 새절역쪽으로 움직였습니다.
간단히


이런걸로 끼니를 때우고 길을 나섰습니다.
오늘 일정은 남대문시장 -> 용산 아이파크몰 ->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 서울역 -> 집 입니다.
일단 시청에서 내려서 남대문을 갔습니다.
거기서 K10D용 세로그립을 구매(...) 바로 끼웠습니다.
시장을 가로질러 회현에서 용산으로 갔습니다. 신용산에서 내려서 아이파크몰로 걸어갔죠

용산 3지구를 지나서 아이파크몰쪽으로 갔습니다.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는데 어라? 이런게 지나가네요

아이파크몰에 가서 두 펜탁스 유저를 상대로 호객하는 분도 없음에 절망하고(...)
펜탁스 전문 매장에서 35mm 단렌즈를 잠깐 만져봤습니다.

셔터스피드 1/50s 조리개 최대개방 F1:2.4 ISO 100
만져보니 이거 작고 가볍고 만듦새는 캐논과 달리 괜찮고 AF빠르고 화질 괜찮습니다.
헠후 이번달 예산 여유가 있었으면 바로 낚일뻔 했죠(...)
그리고 둘다 아이파크몰에 방문한 목적을 잊어버리고 남부터미널역으로 향했습니다.
아이파크몰 방문 목적은 둘다 DSLR용 청소 도구를 구매하려고 간거였거든요

노량진에서 9호선을 타기 위해 승강장으로 갔더니

커피 자판기 - 계약만료 사용불가
음료수 자판기 - 계약만료 사용불가
신문 자판기 - 고장(....)
뭘 어쩌라는 건가요
노량진의 막장환승을 거쳐 고속터미널에서도 9-3 환승은 미묘한 막장 스멜이 났지만 돌파해서 남부터미널을 간 이유는
매그넘 순회 사진전 생명의 기적을 보기 위함이었습니다.


HIV 보균자들에 대한 글로벌 펀드의 ARV 치료와 그 환자들의 치료전, 치료후의 모습, 그리고 주변인들까지 포함된 인터뷰 영상등
생각외로 시간이 많이 걸리더군요.
생각하면서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시간 되시는분 꼭 한번 가보세요.
그리고 이 말은 꼭 해야겠습니다.
벨기에 이 프랑스만도 못한 새끼들


보고 나오니 오후4시 40분 정도가 됐습니다.
다시 남부 터미널 역으로 가서 전 서울역으로
동행했던 지인은 양재쪽의 지인 만나러 가면서 헤어졌습니다.
서울역에서 미리 발권해둔 1745 서울발 부산행 KTX에 실려서 부산에 도착했습죠.

올라갈때 대비로 늘어난 품목들입니다

세로그립 박스 빼고 나머지는 다 한분이 주셨습니다.
사포 약간과 타미야 락카 신너, 서페이서 한병은 뺴고 찍었는데 저만큼입니다.
금딱지 니퍼 새거에서 절망 orz

즐겁고 가볍게 모형질 모형

작년 연말에 뚝딱 만들자 라고 생각하고 만든게 있습니다
바로 고토부키야 D-STYLE 알리야 슈프리스입니다.


정면모습입니다.
원래 회색 투톤으로 칠해야하는 부분이 많지만 그냥 싹 무시했습니다.
왜냐고요? 즐겁고 가벼운 모형질이니까요
알리야 슈프리스는 왼쪽 백 웨폰 마운트만 제외하고 양손 + 오른쪽 백 웨폰 마운트 + 어깨 익스텐션 마운트를 모두 사용합니다.


그렇다고 아예 칠 하지 않은건 아니고
포인트가 되는 금색 부분만 칠했습니다.
기본적으로 표면에 약간 광택이 돌기 때문에 이렇게만 해놔도 꽤 볼만합니다.


무장 파츠나 표면의 디테일은 괜찮은 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더블 그레네이드 캐논을 해보고 싶은데
그렇다고 하나 더 사기도 그렇고 그냥 포기하는게 편하겠죠


오버드 부스트 모드는 부품 교체로 연출 가능합니다.
사실 이쪽이 불용부품 적게 남습니다. 부품 두개 쓰거든요.
OB가 아닌 통상 상태로는 부품 하나 씁니다. OB모드로 하면 평상시 부품 하나만 남게 됩니다.
OB가 아니라면 OB용 부품 두개가 남고요.

단점을 꼽는다면 이만한 주제에 가격이 2천엔이라는것
어깨 익스텐션과 백 웨폰 그레네이드 캐논 기부의 골다공증이라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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